우리집도 그랬음…. 난 내가 엄청 뚱뚱하다고 생각했음ㅠㅠㅠ 168에 58.. 친척들 만나도 뚱뚱하다 어쩌고 하니깐.. 뭐 난 진짜 뚱뚱하구나 생각함. 엄마나 친척들은 빼빼말랐고. 나는 좀 가슴도 크고 엉덩이도 큰편인데.. 어린나이니깐 뚱뚱하다 생각. 솔직히 아줌마된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몸매가 좋은것이였는디.. 여튼그래서 평생 양껏 먹어본적없었음.. 첫 아이 가지고 봉인해제해서 양껏먹었더니 30키로가 찜… 물론 돌전까지 다 빼긴했음. 여튼.. 나도 애 엄마가 되어서.. 굳이 이해하는쪽으로 생각해보면 동생은 진짜 뚱뚱하다가 아니라 그냥 남매끼리 농담삼아 놀린거고 (나도 많이 놀려댔음) 엄마는 내가 걱정되어 한말인거 같긴한데 도가 지나쳤지. 음.. 내가 할수 있는 말은 너무 신경쓰지말고 한귀로 흘리라는거임 님은 충분히 예쁘다 생각하고. 뭐 맞써 싸우기엔 애매하고 .. 엄마를 바꿀수 없으니깐. 다른걸론 다정한 엄마니깐. 놀리면 어어 나뚱뚱함 킬킬 하고.. 님 몸매는 지금 충분히 예쁘니깐. 자신감 가지고 으이구 난쟁이 똥자루에 빼빼마르기만한것들이 부러우니 저러네 하는정도로 그냥 웃어 넘기시길. 그게 님 정신건강을 위해 좋음ㅠ 그리고 우리엄마도 그렇지만 저런 쓰잘데기 없는 잔소리는 살뺀다고 끝나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아할땐 육아참견. 밥은 뭐먹냐 부터 엄마성격 님이 잘 알잖수. 나는 주로 한귀로 넘기다 듣다듣다 빡치면 빽 소리 쳐서 못하게 하는데 님도 님만의 방식을 찾으시길.
내가 엄청 뚱뚱하다고 생각했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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